빛나는 ADHD, 엉뚱이의 희망살기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들을 보면

자신에 대해 긍정적이며,

크게 생각한다.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약점이 있게 마련이다.

자신감이 있는 사람은

이러한 약점들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며,

자신이 가진 장점이나 실력을

더 믿는다.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자신감을 잃어서는 안된다.

자신의 가치를

본인 스스로 인정하고 믿어야

다른 사람도 믿어준다.

자신감은 나를 믿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잊지말자.

성공하는 CEO뒤에 명품비서가 있다. 중에서.

자신감이 많이 필요한 요즘,인가?

이 글을 읽고,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찍어 FB에 올리고,

블로그에까지 올리고 있는걸 보면..

내가 내 스스로를 믿어주고 격려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나보다.

사실, 몇 주전,

나는 내가 ADHD인 것을 원망했었다.

진단을 받고나서도

나의 패턴을 발견하는데 걸린 6개월동안도

치료 받는 중에도 변화가 힘들다는 투정은 있었어도

한 번도 원망한 적이 없었는데..

마음이 고장난 상태에서 들은 한마디 때문에

서러움의 눈물을 펑펑 쏟았더랬다.

'하나님, 나는 왜 ADHD여야해요?' 라고.. 따지며,

그 날, 모두 털어내지 못했던걸까?

나의 어떠함 때문에 사람을 잃었다,

나의 어떠함 때문에 일자리를 구하지 못했다,

나의 어떠함 때문에 가꾸지 못했다,

나의 어떠함 때문에 성숙하지 못했다,

등등의 생각이 내 무의식 중에 계속 떠도는가 보다.

자.신.감.,을 묵상하다보니

내 자신감의 근원은..

하나님인데,

나는 또 왜 내 자신이 가진, 혹은 가지지 못한

무언가에게 집중하고 있는가.

싶기도 하다.

** 뭐, 물론 내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가는" 것도

중요하다지만, 그 이루어감도 기본적인 자존감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 아닌가..ㅠㅠ

묵상 끝에 자신감의 근원,

내가 나 스스로의 발전가능성을 믿어주고,

성장의 가능성을 믿어주는 것. 이라 믿는다.

주의 사람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귀중한 사람이기에..

나를 잘 돌보고, 또 사랑해줘야겠다.

오늘의 엉뚱이 일기 끝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