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ADHD, 엉뚱이의 희망살기

안녕하세요~ 엉뚱이에요^_^*
블로그 컴백 이후로 글쓰기에 다시 열을 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 주말에 제가 한 공작들(?)을
좀 소개해볼까해요.

저번에 구조화 훈련을 위한 새로운 취미로,
"요리"를 소개한 적이 있었죠?^^

이제는 취미가 조금 더 다양해졌고요. ;)
성공경험 쌓기를 위해 뭐든 시작해서
​"끝내는 연습" 을 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말내 했던 공작들을 소개할게요~

1. 직소퍼즐 (150피스)

​

(쑥스럽지만, 인생 처음으로 완성해본 퍼즐이네요 ㅋㅋ)

2. 부케선물 (부케액자)

​

친구 결혼식에서 받아온 부케 말려서
청첩장과 함께 액자로 꾸며보기;) 선물도 함!

3. 선물포장
​

선물만 띡! 주는 엉뚱이는 저리 가라! ㅋ
정성을 담아서 포장하고, 주는 마음을 더 극대화하기><ㅋ

아실지 모르겠지만..
엉뚱이에겐 슬픈 습관(?)이 하나 있지요. (었지요, 라고 쓰고 싶네요 ㅋㅋㅋ)

다양한 곳에 관심은 있는데
그 중에 한가지도 제대로 끝내지 못해서
계속해서 우울의 악순환에 빠지는 ... 그런 습관 ㅋ

그래서 그 습관들을 개선하고,
다양한 취미와 관심들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내고자
작은 성공경험들을 시도하고 쌓고 있었어요.
실패도 여러번 경험 했었는데,
요근래 성공해 내서.. 블로그에 소개해봐요 ㅎ



이번주에 했던 일 중에 가장 뿌듯했던건
"퍼즐완성" 이었더랬죠.
퍼즐 고수들에겐 쨉도 안되고,
고작 150피스 밖에 안되지만,
제게는 생애 첫! 퍼즐 완성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ㅎ

갖고 싶었던 그림(키스)을 퍼즐로 완성해서
액자에까지 담아두니!

오~ 있어보입니다 ㅋ

조만간 집에 걸어둘거에요^^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린걸 꼽으라면,
부/케/액/자!

결혼한 친구에게 받은 부케를
말려서 (천~천~히 ㅠㅠ;;)
액자 상자를 사고, 글루건을 들고
슝슝슝~ 요리조리 붙여보고 꾸몄던 거에요.

(이럴줄 모르고 중간 과정샷을 남기지 않은게
좀 아쉽긴 하네요 ㅋ)


처음해보니 요령도 없고해서
말리는 과정에 꽃도 여러개 버리고
꽃이 부서지고해서 고난이 찾아오는 듯 했으나(ㅠㅠ)
끝까지 다 말려서, 버릴뻔한 위기를 넘기고!!
귀차니즘을 극뽀옥 하고,
액자화 해서 담아 선물까지 하고 나니
어찌나 뿌듯하고 보람되던지요;)

여튼 !! 결론은 역경을 딛고 ㅋ
완성해 냈다는 거~ㅋ


(여기서 잠깐!!
부케 받아서 친구에게 선물 하실 계획이 있으신 분들을 위한 팁!
부케말릴 땐 꽃을 다 해체해서 거꾸로 매달아 말려야 된다더라고요.
전, 걍 신문지 깔아두고 널어뒀다는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인지 꽃도 많이 형태가 망가졌고, 부서졌어요 ㅠㅠ
조심조심~ 그나마 살린 애들로 액자를 만들었네요 ㅋ)


​

(친구가 남겨준 인증샷;) 키키)

참~ 별거 아닌 것 같은걸로.. 성공경험을 마련해 가고 있어요^^

이렇게 작게 작게 만든 성공경험들이
결국엔 큰 성공경험도 만들 수 있다는 믿음으로^^
(그래서 인가? 요즘은 일을 기획하고 끝까지 해내는 일들이 많아졌어요^_^ㅋㅋ
조만간, 제가 1년간 진행한 일들도 소개할 기회가 있길 바라며 ㅋ)


날이 참 좋네요~
늦가을 /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구요^^

엉뚱이는 또 새로운 컨텐츠 들고 또 올게요~

마음을 담아, 엉뚱이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