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선을 주님께 드리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살아계신 하나님을 느낄 때,
내 삶은 주의 역사가 되고,
하나님이 일하기 시작하네
-예수전도단 캠퍼스워십 7집 '시선'
부끄럽지만.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그동안 내 시선을 온통 나를 향해있었다.
청년부 모임을 시작함에 앞서 불렀던 이 찬양에서
내가 힘들어 하고 있는 감정 표현, 삶의 모든 행동은
내 문제가 아님을 깨달았다. 머리를 쿵 맞은 것 처럼.
가슴의 먹먹함과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
내가 어떤 부분을 내어놓아야 할까,
어느 부분을 하나님께 맞춰드려야 할까,
"어디서 부터 시작하면 될까요, 주님..?"
되물었다.
나에게 변화를 선물하기 위해..
혼자 있는 고독의 시간을 즐기고,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고 시선을 드리는 것을
연.습. 하기 시작했다.
그 누군가 그랬다, 고독과 외로움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고독한 그 시간은 하나님을 독대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찬란한 시간이라고..
변화, 그 첫번째 걸음으로,
우울함을 선택하지 않는 일주일이 되길 소망해본다.
말로만 희망찬 것이 아니라..
내 삶, 내 특징이 이러한 것을 잘 인식하고,
ADHD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다짐했던 것.
좀 더 적극적으로 변화를 선물해야겠다.
이번 한 주, 아니 내 삶 전체..
내 스스로 슬픔을 선택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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