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 간 생각만 하고 있었던 블로깅, 이제 드디어 시작!
어떤 주제의 블로깅을 해야할지 몰라 망설였었는데
오랜시간 고민하고 확실한 주제를 잡아 시작하니
혼란스러움이 덜하다.
블로그 identity를 정했다고 해야할까?
2010년 5월,
성인 ADHD 판정을 받고난 후,
여러 가지 삶의 양식이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달라지고 있다.
치료를 받으면서 뚜렷하게 아는게 없어 답답했고,
알고 싶지만 알 수 있는 곳이 없었던 불편함이
블로깅 시작의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성인 ADHD
여전히 치료는 진행중이지만, 지금까지 성인 ADHD로써 살아온 내 삶의 작은 부분을
공유하고 나누며 함께 고민하고, 더 발전해 가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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