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커피소년의 이 노래를 소개받고 나서
얼마나 자주 흥얼거렸는지 모릅니다. 

마음이 무너지려고 할 때마다
절 살려줬던 노래이기도 했어요. 

이따금 가슴 먹먹한 소식이 들려올 때면
멍~하기도 하고, 깊이 슬퍼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 이 노래를 다시 꺼내들었어요. 
블로그 봐주시는 몇 안되는 독자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편'이 되어준다는 것,
참 당연한 듯 하면서도 당연하지 않은 듯하고..
'편'이 되어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게
참 고마운 일임을,
사람을 살리는 일임을, 다시금 마음에 새겨봅니다. 

 

저도, 여러분 편에 서 있을게요. 

 

 


 

커피소년 <내가 니편이 되어줄게>

 

누가 내 맘을 위로할까

누가 내 맘을 알아줄까

모두가 나를 비웃는 것 같아

기댈 곳 하나 없네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려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이젠 괜찮다 했었는데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다시 찾아온 이 절망에

나는 또 쓰려져 혼자 남아있네

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모두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니 편이 되어 줄게

괜찮다 말해줄게

다 잘 될 거라고 넌 빛날 거라고

넌 나에게 소중하다고

 

끝난 것 같은 날에

내 목소릴 기억해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넌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

니 편이 되어 줄게

 

Posted by 이상한 나라의 엉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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