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싸가지 그녀,
옛보다 많-이 싸가지가 없어진 나.
스스로 놀랄정도.
사람들의 질문에 퉁명스럽 대답하는 것에도
무표정으로 대답하는 것에게도 어색하지 않으며
'그걸 나한테 왜물어요?' 라던지.. 등의
틱틱거림에도 거리낌이 없어졌다.
- 예전엔 상상도 못할 일들... @_@
물론, 처음엔 그녀의 퉁명스러움에
대처하기 위한 나의 방법이었지만,
(요즘에도 그녀의 싸가지는
나에게 큰 어퍼컷이지만...ㅜㅜ)
이게 모든 사람에게 일반화 되고 있어
살짝 위기감을 느낀다.
어쩌면.. 이제야 세상 사는 법을
배우는 것 같기도 하고.
뭐.. 거창하게 "세상 사는 법" 이라고
할 것까지도 없을 것 같지만..
이 싸가지 없음이.. 과연 최선일까? 하는 생각이..;;
과정이라면 마땅히 이 스트레스를
견디어 내는 것 밖에는 방법이 없겠지만 말이다.
#2. 더 무모해진 그녀,
과잉행동으로 인한 문제(?)가
더 도드라지게 나타나고 있는 요즘.
"잘 다니던(?) 회사를 때려친다." 니..!
나로서는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정한 건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음 적이 구해지지 않았기에
무모하고 무모한 일로 보일 수 밖에 없으리라..
사실..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신의도 지키고 싶었고,
경력에 대한 공백,
당장의 생활비..
고민이 나라고 어찌 없었겠는가,
그래도..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용기있는, 그리고 이유있는 퇴직이라 믿는다.
어차피 평범하게 살 수 없는 사람이라면
더 스펙타클하게 살고 싶다.
#3. 첨예한 두 가지 고민,
재충전 vs. 새시작
새시작에 대한 조급함이 생긴다.
건강에 대한 위기감도 생겼다.
고.민.고.민.이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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